필리핀군(AFP) 총사령관 로메오 브라우너 주니어 장군은 아융인(세컨드 토마스) 암초에 주둔한 병력에게 중국이 BRP 시에라 마드레에 승선하는 것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막으라고 엄중히 지시했습니다. 이 단호한 명령은 해당 지역에서 중국 해군 주둔이 크게 증가한 이후 내려졌으며, 중국 해경 선박 5척, 고무보트(RHIB) 11척, 해상 민병대 선박 9척이 기동 및 물대포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이들 선박에는 무기 체계도 탑재되어 있어 서필리핀해에서 중국 전술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1999년 세컨드 토마스 암초에 의도적으로 좌초된 군함 BRP 시에라 마드레는 필리핀의 중요한 전초기지 역할을 합니다. 브라우너 장군은 승선 시도가 필리핀 영토 침범으로 간주될 것이며, 이는 교전 규칙에 따라 "적절한 무력" 사용을 정당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서는 해당 지역에 대한 추가 군사 배치 증가는 고려되지 않고 있지만, 주둔 병력은 "모든 것을 다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필리핀 외무부(DFA)는 BRP 시에라 마드레에 대한 순환 및 재보급(RORE) 임무를 계속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며, 이는 중국과의 잠정적 이해 하에 수행되는 일상적인 인도주의적 작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이해의 성격과 조건은 여전히 모호하며 해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사안으로, 해양 안보 분석가는 중국 연구선인 "둥팡훙 3호"가 필리핀 해안선에 근접한 후 추적 시스템을 껐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잠재적인 군사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베이징의 "회색 지대 전술"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여 필리핀 해안경비대(PCG)는 해상 감시 및 법 집행 강화를 위해 무인 항공기(UAV)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으며, 불법 활동을 감지하고 해상 사고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기 위해 전국 모든 작전 사령부에 1300대의 UAV 유닛 배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시장 신호

방위 산업: 남중국해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필리핀 국방비 지출의 중요한 동인이며, 2023년 54.5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63억 달러, 2029년까지 62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Raytheon Technologies (RTX), Lockheed Martin (LMT), Mitsubishi Heavy Industries (7012.T), L3Harris (LHX)와 같은 기업에게 감시 드론, 통신 시스템, 레이더 시스템, 순찰선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상 보안 서비스: Associated Risks와 같이 무장 경비 및 호위선을 제공하는 해상 보안 회사들은 해당 지역에서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 및 해운: 남중국해는 연간 약 3.4조 달러 규모의 상품이 통과하는 중요한 글로벌 무역로입니다. 중대한 혼란이나 확대는 운송 비용, 보험료 및 배송 시간에 영향을 미쳐 해상 물류에 의존하는 다양한 부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부문: 긴장 고조는 해당 지역의 에너지 탐사 및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으며, TotalEnergie (TTE.F) 및 Chevron (CVX)과 같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승자와 패자

승자: 필리핀에 군사 하드웨어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방위 산업 기업, 해상 보안 회사, 그리고 전략적 중요성 증가 및 국방 협력 기회를 통한 동맹국(예: 미국, 호주, 일본).패자: 전통적 어장 접근성 감소 및 생계 위험 증가에 직면한 어부 및 해안 지역 사회, 잠재적 혼란 및 비용 증가로 인한 글로벌 무역, 그리고 남중국해 탐사 위험 증가로 인한 에너지 기업.공급망: 남중국해를 통한 해상 무역에 의존하는 기업들은 잠재적 혼란에 직면합니다.

행동 타임라인

즉각: 방위 산업 계약자 및 해상 보안 회사들은 필리핀 국방비 지출 증가 및 해상 감시 솔루션 수요에서 발생하는 기회에 집중해야 합니다.
단기: 투자자와 기업들은 중국으로부터 공급망 및 투자를 다변화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며, 미국 및 다른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필리핀과 같은 동맹국들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장기: FA-50 경전투기 및 A-29B 슈퍼 투카노스와 같은 필리핀군의 지속적인 현대화에 주목하십시오. 필리핀이 2026년까지 마무리하고자 하는 남중국해 ASEAN 행동 강령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십시오.

위험 평가

지정학적 긴장: 주요 위험은 분쟁이 직접적인 군사적 대결로 확대되는 것이며, 이는 심각한 경제적 및 인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 지정학적 불안정성 증가는 원자재 가격(특히 유가), 환율 및 주식 시장,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노출된 시장의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중단: 상당한 확대는 주요 해운 항로를 중단시켜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 및 소비자의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지표

특정 조달 프로그램에 대한 필리핀 국방 예산 할당.
ASEAN의 입장 및 행동 강령 진행 상황.
미국 및 동맹국 군사 주둔 증가 (합동 순찰, FONOPs).
세컨드 토마스 암초와 같은 특징 주변의 중국 해상 활동 지속적 모니터링.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한 필리핀, 중국 및 기타 지역 및 글로벌 강대국 간의 외교적 교류.

지역적 관점

AFP 총사령관 브라우너 장군이 BRP 시에라 마드레에 대한 승선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막으라고 명령한 것은 수동적인 관찰에서 능동적인 억제로의 전환을 알리는 독특하고 단호한 입장입니다. 필리핀인의 사망을 "레드라인"으로 하는 "최대 허용치" 정책은 상황의 불안정한 특성을 강조합니다. 이 지시는 호주 국방장관 리처드 말레스의 방문과 일치하며, 이는 동맹국 간의 조율된 접근 방식을 시사합니다. 또한, 필리핀 해안경비대(PCG)와 필리핀 우주국(PhilSA)이 우주 과학 및 기술을 사용하여 해양 영역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은 필리핀이 첨단 기술을 해양 안보에 통합하려는 전략을 강조합니다.